경찰이 충북지역에서 출생 미신고 아동과 관련해 지방자체단체로부터 10건의 협조 요청을 받아 6건에 대해 기초 조사를 하고 있다.
3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까지 도내 11곳의 지자체 가운데 3곳에서 총 10건의 협조 요청이 접수됐다.
지역별로 충주(2건), 음성(4건), 진천(4건)으로 소재가 파악된 충주(2건)와 음성(2건)은 종결 처리했다.
각 사례에서 범죄 혐의점이 드러나면 수사로 전환할 방침이다.
앞서 경기 수원에서 출생신고가 누락된 영유아 2명이 친모에 의해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정부는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 없이 ‘임시신생아번호’로만 존재하는 영유아 2236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청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