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우가 2일 강원 용평군의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버디 폭격기’ 고지우(21·삼천리)가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원)이 올 시즌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3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사흘간 SBS골프에서 생중계된 KLPGA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의 평균 시청률은 0.481%(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열린 KLPGA 13개 대회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루키 시즌이던 지난해 공격적인 플레이로 버디 1위(336개)를 차지하며 ‘버디 폭격기’라는 별명을 얻었던 그는 번번이 뒷심 부족으로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2년차 시즌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