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톡톡]공모전서 선정된 구민 아이디어, 정책에 반영
성동구는 ‘버스정류장 승하차 지점 도로열선 설치’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한다. 성동구 제공
구는 지난 3월 제5회 성동구 생활밀착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일상 속 불편함을 개선하는 ‘스마트한 생활밀착 정책’을 주제로 총 158건의 아이디어를 받았다. 이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13건이 구 정책에 반영된다.
13건 중 ‘버스정류장 승·하차 지점 도로열선 설치’ 아이디어는 버스정류장 승·하차 구역에 열선을 깔아 폭설 및 결빙으로 인한 승·하차 시의 미끄럼을 방지하자는 제안. 구는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이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시범 설치 대상을 선정하고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주택가 인근 재활용 분리배출 정거장에 안내등을 달자는 제안, 동별로 심폐소생술(CPR) 장비를 구비해 위급 시 대처하도록 하자는 제안도 포함됐다.
황채현 기자 hch572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