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갈무리)
이상민이 이성과 교제하지 않은 지 8년이 넘었다고 고백했다.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 김종민이 이사를 앞둔 이상민의 짐 정리를 도와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파주에 살면서 사람을 많이 못 만났다는 이상민의 말에 김종국은 “새집 가서 새로운 인생이 펼쳐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종민도 동의하며 여자를 만나라고 하자, 이상민은 “쉽지 않다”고 답했다.
이상민은 특히 ‘솔로가 된 지 2년이 넘었다’는 항목에 대해 “난 8년이 넘었다”고 답했고, ‘소개팅이 들어오면 귀찮아서 거절한다’는 항목에서도 “소개팅은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
또 설렜던 적이 있냐는 질문에 이상민은 “이성을 만나봤어야 설레지. 최근에 소개팅할 때도 설렘보단 두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이상민은 ‘미우새’를 통해 12세 연하의 여성과 소개팅을 한 바 있다. 하지만 약 한 달 후 방송에서 남성 호르몬 감소와 갱년기를 진단받은 이상민은 “소개팅은 내가 했는데 내 주변이 설레고 나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주변은 난리가 났는데 나만 아무렇지 않은 거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