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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여자 안 만난 지 8년…최근 소개팅, 설렘보단 두려웠다”

입력 | 2023-07-03 15:49:00

(SBS ‘미운 우리 새끼’ 갈무리)


이상민이 이성과 교제하지 않은 지 8년이 넘었다고 고백했다.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 김종민이 이사를 앞둔 이상민의 짐 정리를 도와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파주에 살면서 사람을 많이 못 만났다는 이상민의 말에 김종국은 “새집 가서 새로운 인생이 펼쳐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종민도 동의하며 여자를 만나라고 하자, 이상민은 “쉽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이상민과 김종국은 김종민의 권유로 ‘연애세포사망’ 테스트를 했다. 이상민은 총 10개의 질문 중에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편하다’, ‘차려입기보다는 편한 옷차림이 좋다’, ‘혼밥이나 혼술을 해도 외롭지 않다’ 등 8개의 항목에 그렇다고 대답해 ‘연애세포 임종’ 진단을 받았다.

이상민은 특히 ‘솔로가 된 지 2년이 넘었다’는 항목에 대해 “난 8년이 넘었다”고 답했고, ‘소개팅이 들어오면 귀찮아서 거절한다’는 항목에서도 “소개팅은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

또 설렜던 적이 있냐는 질문에 이상민은 “이성을 만나봤어야 설레지. 최근에 소개팅할 때도 설렘보단 두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이상민은 ‘미우새’를 통해 12세 연하의 여성과 소개팅을 한 바 있다. 하지만 약 한 달 후 방송에서 남성 호르몬 감소와 갱년기를 진단받은 이상민은 “소개팅은 내가 했는데 내 주변이 설레고 나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주변은 난리가 났는데 나만 아무렇지 않은 거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