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무빙' 출연해
배우 류승범이 20년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류승범이 출연한 마지막 드라마는 2004년 SBS에서 방송된 ‘햇빛 쏟아지다’였다.
류승범이 다음 달 공개 예정인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무빙’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이 작품은 초능력을 감춘 채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숨기고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액션물이다. 강풀 작가가 2015년 내놓은 동명 웹툰이 원작이며, 류승범과 함께 류승룡·한효주·차태현·조인성·김성균·김희원·문성근·양동근·김신록·조복래 등이 출연한다.
‘무빙’은 딱 20년만에 나온 류승범의 드라마로 복귀작이다. 류승범은 2000년대 초반 드라마 ‘화려한 시절’(2001) ‘고독’(2002) 등에 출연했고, ‘햇빛 쏟아지다’(2004)를 끝으로 영화에만 출연했다.
동료 배우들도 류승범 연기를 기대 중이다. 차태현은 “어렸을 때부터 엄청 좋아한 배우”라며 “류승범이 나오는 영화는 거의 다 봤다. 이번에 같이 연기하게 돼서 굉장히 설렜고 좋았다”고 말했다. ‘무빙’은 다음 달 9일 공개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