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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산불피해 강릉에 11호 ‘행복도서관’ 개관

입력 | 2023-07-04 14:23:00


오비맥주가 지역 아동들의 방과 후 학습을 돕는 ‘행복도서관(해피라이브러리, Happy Library) 11호점’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행복도서관은 낙후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책상, 책장 등 교육 자재와 도서를 무상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오비맥주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6년 1호점을 개소했다.

행복도서관 11호점은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에 위치한 ‘소돌지역아동센터’다. 지난 4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동해안 지역 아동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의미로 이곳을 선정했다. 노후한 학습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놀이와 휴식 공간을 마련했으며, 책상과 책장 등 학습 비품을 새 제품으로 교체했다.

또한 오비맥주는 웅진씽크빅과 함께 초등학생 대상 학습용 도서 200권을 기증했다. 오비맥주가 2016년부터 지금까지 해피도서관에 기부한 도서는 총 4200권에 달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맥주는 지역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자 ‘해피라이브러리’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