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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에 혼쭐난 김희철 “그때 이후 형과 친해졌다”

입력 | 2023-07-05 08:42:00

유튜브 채널 '테오' 나와 남궁민 루머 해명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배우 남궁민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김희철은 4일 유튜브 채널 ‘테오’ 예능프로그램 ‘살롱드립’에 출연해 진행자인 장도연과 대화하며, 해명하고 싶은 소문으로 남궁민과 관계를 꼽았다. 그러면서 “형과 실제로 친하다”고 했다.

두 사람은 몇 해 전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 김희철은 코미디언 신동엽과 함께 진행을 맡았고, 남궁민은 배우 이시언과 함께 게스트로 나왔다. 당시 김희철이 이시언에게 다소 짓굳은 농담을 했는데, 이를 지켜보던 남궁민이 김희철에게 “이제 그런 식의 유머를 던지는 시대가 아니다. 그런 유머 하지 말라. 재미 없다”며 일침을 가해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이 당시 특별한 친분이 있는 관계가 아니어서 방송 이후 김희철과 남궁민이 사이가 좋지 않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김희철은 “김희철이 남궁민에게 까이는 영상”이라며 “나도 보며 웃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형과 친해져서 연락하고 지내는데, 생각보다 사태가 커졌다. 형이 미안해했다. 이후 남궁민형 결혼식도 갔고 따로 만나는 사이”라고 덧붙였다. 김희철은 “당시 ”PD랑 남궁민형과 얘기하며 사실은 친하다는 액션을 취해야 하는 건 아닌지 고민하기도 했다며 “하지만 이 상황을 그냥 놔두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어쩌면 그 연극에 몰입하는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