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방검찰청 모습. 2022.4.12/뉴스1
검찰이 동일산업 등 5개 종목 무더기 하한가 사태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온라인 주식정보 카페 운영자 강모씨(52)를 사흘 연속 소환해 조사 중이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단성한 부장검사)는 5일 강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앞서 3일과 4일에도 강씨를 소환했다.
강씨는 지난달 14일 무더기 하한가 사태의 배경으로 지목된 네이버 카페 A투자연구소 운영자이며 주가가 폭락한 동일산업·동일금속·만호제강·대한방직·방림 등 5개 종목은 A투자연구소가 매수 추천 종목으로 자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강씨 압수수색 과정에서 강씨가 104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했다고 적시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