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119상황요원 교육훈련센터’를 구축하고 5일 운영을 시작했다.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상황실 요원을 양성하겠다는 취지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경기 군포시에 있는 ‘경기도현장지휘역량센터’ 2층에 66㎡(약 20평) 규모의 ‘119상황요원 교육훈련센터’가 조성됐다. 센터에는 관제센터 등 일선 119종합상황실과 동일한 시스템이 구축됐다.
이곳에선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재난 유형별 119신고 접수 △상황관리 모의훈련 △응급처치 지도 △의료상담 등 구급 상황 실습이 이뤄진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