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아파트 공사 현장이 올해 4월 붕괴 사고 이후 모든 작업이 중단된 채 멈춰 서 있다(위쪽 사진). 이날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 조사 결과 지하 주차장 지붕을 받치는 기둥 32개 중 19개에서 반드시 있어야 할 보강철근이 빠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시공사 GS건설은 1666채 규모의 단지를 철거하고 전면 재시공하기로 했다. 아래쪽 사진은 4월 사고 당시 철근이 휘어져 내린 모습.
인천=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