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열어 결정안 수정 가결
서울 동부간선도로의 ‘청담동~석관동’ 구간을 지하화하는 공사가 올 하반기 첫 삽을 뜬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강남구 청담동(청담IC)~성북구 석관동(월릉IC)까지 10.4㎞ 구간 동부간선 지하도로에 대한 도시계획시설(도로)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월릉IC~영동대로 대치IC 구간에 대심도 지하터널을 개설하고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을 지하화하는 것이다. 해당 구간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동부간선도로 개통으로 동북권과 강남권을 직접 연결하는 주간선도로 기능을 확보하고 중랑천 친환경 수변공간 조성을 위한 생태복원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