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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임요환과 별거 중? 창작 좀 하지 맙시다” 분노

입력 | 2023-07-06 09:42:00


배우 김가연이 남편인 프로게이머 출신 포커 플레이어 임요환과 별거 중이라는 온라인 기사에 분노했다.

김가연은 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아니 기사 쓸 때. 방송을 좀 보고 쓰던가. 아님. 다른 기사 참조 할 거면 내용 기반으로 창작 좀 하지 맙시다”라고 토로했다.

“우린 주말 부부처럼 지낸다고 말했지. 내가 언제 내 입으로 별거 중이라고 했는지 원. 저렇게 글 쓰고도 안 부끄러운가. 양가 부모님들 놀라실라. 저희 잘 지내고 있어요”라고 덧붙이면서 임요환과 다정한 한 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게재했다.

앞서 전날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예고 보도자료를 통해 관련 기사가 쏟아졌다. 조향기가 김가연에게 “요즘 (남편 임요환과) 별거한다며?”라고 물었고, 당황한 김가연이 “요즘이 아니라 좀 됐다”라고 답한 문장만 적혀 있어 이 부분만 도드라져 기사화가 된 것이다.

실제 방송에선 김가연은 조향기의 물음에 “졸혼은 아니다. 남편이 포커 플레이어라 숙소에 산다”고 했다. 심진화는 “별거보다는 주말 부부”라고 했고 김가연은 “남편이 집에 오면 계속 붙어있는다”고 웃었다.

2011년 결혼한 김가연과 임요환은 잉꼬 부부로 소문이 났다.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