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바다에 빠진 차량을 수습하고 있다. (남해해경청 제공)
올해 상반기 해상 차량추락 등의 연안사고가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안사고는 49건으로 최근 3년 평균 60건 대비 20% 감소했고, 사망·실종자수는 10명으로 최근 3년 평균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특히 해상 차량추락은 2건으로 동기간 최근 3년 평균 7건 대비 72% 급감했다. 여기에는 운전면허시험 응시자 및 고령운전자 대상 차량추락 예방교육, 폐차량을 이용한 차량추락 구조훈련 등 선제적인 예방활동과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안전수칙 계도·홍보 등의 노력이 있었다는 게 남해해경청의 설명이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현장 안전관리 및 구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생존수영 교육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