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
● 뿌리는 유교… 지식 습득·기술개발·윤리 경영 강조
한국 기업가정신의 뿌리는 유교에 있다. 유교는 교육을 자기 계발과 사회 발전의 수단으로 강조하며 지식 습득, 기술개발, 강력한 직업윤리 함양에 높은 가치를 부여해 왔다. 유교의 기본 덕목인 효를 중시하고 윗사람을 공경하는 문화는 한국 기업가들이 도덕적 자세를 유지하고, 윤리적으로 행동하며, 사회 개선에 기여하게 했다. 수세기 동안 한국 기업가들은 고유한 유산을 벤처 구조에 접목해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기술혁신을 촉발해 사회 변화를 이끌어냈다. 한국이 글로벌 기업가의 허브로 도약함에 따라 한국의 역사 유산과 문화 기반은 한국 기업가정신의 궤적을 형성하고 점화하는 나침반 구실을 한다.
● 기술과 기업가정신 융합, 한국 비즈니스에 변화 가속화
기술이 삶의 모든 면에 스며들면서 한국의 기업가정신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물결을 타고 있다. 기술 발전에 힘입어 한국 기업가들은 첨단 솔루션을 수용하고, 디지털 시대가 제공하는 기회를 포착하게 됐다. 기술과 기업가정신의 융합은 한국 비즈니스에 흥미진진한 트렌드를 불러일으켰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혁신적 성장,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 생태계의 번성, 핀테크의 부상이 대표적이다. 한국 기업가들은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의 힘을 활용해 기업 운영을 최적화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하며, 끊임없이 시장 잠재력을 발휘한다. 나아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업가정신을 활용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한국 기업가정신에는 혁신, 협업, 글로벌 참여가 지속적으로 강조돼 왔다. 한국 스타트업은 점점 더 많은 해외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경을 넘어 영역을 확장한다. 한국 기업가정신의 여정은 전통, 기술, 글로벌 영향의 상호작용에 의해 형성되는 지속적인 내러티브다. 사회적 책임에 대한 약속과 협력, 성장에 대한 열망을 토대로 한 한국의 기업가정신은 세계 무대에 영향을 미칠 준비를 마쳤다.
아이만 타라비시 세계중소기업협의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