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청사·금융기관을 돌며 다짜고짜 상습 행패를 일삼은 50대가 구속 갈림길에 놓였다.
전남 영광경찰서는 면사무소·금융기관 등지에서 각종 소란을 피운 혐의(공무집행방해·업무방해·폭행)로 A(56)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올해 3월부터 두 달간 영광군 소재 면사무소, 금융기관 영업점에서 6차례에 걸쳐 온갖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동종 전과로 구속 수감돼 지난해 출소한 A씨에 대해 재범 우려가 높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영광=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