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6일 인도네시아 치비퉁에서 ‘LG전자 인도네시아 연구개발(R&D) 법인’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LG전자의 해외 첫 R&D 법인이다.
4만 ㎡ 규모의 인도네시아 R&D 법인은 LG전자의 치비퉁 생산법인으로부터 3.5km, 판매법인이 있는 수도 자카르타에서 40여 km 떨어져 있어 사업 거점 간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 내 인도네시아 개발 담당을 신설한 바 있다. 2025년까지 현지 R&D 법인 연구인력을 500명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