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플립5 등 공개… 힌지 개선 추정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행사 초대장 ‘삼성 갤럭시 언팩 2023: Join the flip Side’(사진)가 6일 공식 배포됐다.
초대장에서는 갤럭시 Z 플립5로 추정되는 스마트폰이 ‘ㅅ’ 자 형태로 접혀 있고, ‘ㅅ’ 사이에 ‘언팩’이라는 한글이 쓰여 있다. 초대장에 영어를 주로 쓰던 관행에서 벗어나 한글을 사용했다. 특히 남산타워와 경복궁 등 서울의 상징으로 단어를 꾸몄다.
삼성전자는 언팩 초대장에서 출시 제품의 색상과 특징 등을 암시해 왔다. 이번 초대장에서는 은은하고 몽환적인 느낌의 그린과 블루, 보라 색상이 눈에 띈다. 특히 힌지에서 라이트가 나오는 모습도 담았다. 힌지 개선이 추정되는 대목이다. 업계에서는 물방울 힌지를 적용해 화면 주름과 화면이 접히는 부분의 틈 문제 등을 크게 개선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