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생활 속 ESG 실천 습관 함양 목표 50주년 맞아 5개 ESG 실천 과제 설정 매월 1개 테마 선정해 임직원 참여 유도 7월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진행
이번 제로웨이브 캠페인은 임직원을 중심으로 ESG 실천을 유도·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창립 50주년 의미를 담아 ‘5가지’ ESG 실천 과제를 설정하고 해당 분야를 ‘제로(0)’로 만드는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5가지 ESG 실천 과제는 쓰레기 배출 줄이기(Zero waste), 탄소 저감하기(Net Zero), 차별 줄이기(Zero bias), 물 아껴 쓰기(Zero water scarcity), 사회적 거리 줄이기(Zero social distance) 등으로 구성했다. 매월 1가지 분야 미션을 선정해 캠페인 과제로 설정한다. 또한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ESG 실천 과제를 수행한 후 인증사진을 응모하거나 캠페인을 주변 동료에게 알려주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지난달은 쓰레기 배출 줄이기 활동 기간으로 정했다. 업무 중 출력 용지 줄이기, 개인 텀블러 사용하기, 비닐봉지 대신 에코백 사용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삼성전기는 주요 사업과 ESG 경영활동 등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왔다. 최신 보고서인 ‘2022~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약 12만 톤 줄였고 용수 재이용량은 약 70억 리터로 8% 늘렸다. 절감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소나무 1300만 그루를 심는 효과에 해당하고 재이용한 용수량은 대한민국 국민 약 2300만 명이 하루 동안 사용하는 규모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