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윤상 조달청장이 “경제 여건이 엄중하다”면서 취임 첫날인 7일 별도의 취임행사 없이 업무를 시작했다. 김 청장은 “공공조달의 모든 정책수단과 역량을 동원하여 경제활력 제고, 민생안정, 경제체질개선 등 정부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 대변인, 공공정책국장, 재정관리관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예산·재정 분야 전반에 폭넓은 안목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