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무소속 의원. (김남국실 제공)
김남국 무소속 의원은 7일 “힘든 시간 보내고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 힘들지 않다”고 말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후 공개 행사 첫 발언이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기본사회 1주년 기념토론회’에서 “항상 긍정적으로 보내려고 해서 알차게 많은 것들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8일, 민주당은 17일 각각 김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윤리특위는 징계 논의에 착수했고, 첫 단계로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심사 중이다.
그는 “기본사회로 가는 것이 금융·소득·교육·주거 등 여러 정책들이 있겠지만 어떤 계획으로, 어떤 정책으로 단계단계 올라갈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 정책 목표가 사실은 부재했다”며 “향후 기본사회에 대해 더 연구해, 집권했을 때를 대비해 어떤 정책부터 실현해서 기본사회를 만들어 나갈지 구체적인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