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집중호우 발생 시에는 초기부터 작은 위험 요인이라도 감지될 경우 위험지역에서 주민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키는 등 과도할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해주기를 바란다”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리투아니아·폴란드 순방길에 오르기 전 이번주부터 장마 전선이 강해지고 집중호우가 지속될 수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이같이 주문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는 지자체와 함께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산사태, 저지대 등 위험 지역을 다시 한번 정비하고, 노약자·장애인 등에 대한 대피계획을 철저히 점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