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지식창고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라는 제목으로 부자를 꿈꾸는 평범한 이들을 위해 경제전문가인 저자가 쉽게 풀어쓴 신간이 나왔다.
저자 최성락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학, 경영학 등 다양한 공부를 한 뒤 교수로 재직하다 퇴직 후에 이 책을 썼다.
신간에는 저자가 연구했던 원론적인 경제와 사회생활에서 겪었던 경험들이 융합됐으며 내용을 쉽게 풀어써 경제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저자는 “재테크로는 부자가 못된다”는 기존의 통념을 뒤집는 주장을 하고 “주식투자로 부자가 된 애널리스트는 없다”고 덧붙이며, 혁신적인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고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주식에 대한 저자의 생각과 통찰이 자세하게 설명됐기 때문에,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공급과 수요의 법칙 ▲이자율 파악법 등 기초적이지만 중요한 내용을 자세히 풀어내 독자 개인 상황에 대입해 참고할 수 있게 했다.
개인적으로는 저자가 경험한 암호화폐 투자 내용이 상세하게 다뤄졌다면, 내용이 좀 더 풍부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향후 신간을 통해 내용이 추가되면 더욱 풍성한 경제 지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