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병원은 공주의 한옥 카페 ‘루치아의뜰’ 석미경 대표(사진)가 차문화 전수, 공주 원도심 살리기, 커뮤니티 교류 확산 등의 공로로 최근 보건복지부장관의 표창장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공주병원은 전국 5개 국립정신병원 가운데 하나로 중부권(대전, 세종, 충남, 충북)을 담당한다.
석 대표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공주병원의 민관 협력 행사인 ‘공주정신건강국제학술문화제’에서 찻자리 세팅을 통해 수준 높은 차문화를 전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병원 측은 “‘공주 원도심에서 미래를 만나다’ 등의 강연을 통해 한옥 카페의 공간 가꾸기와 공간 운영의 핵심 가치, 다른 커뮤니티와의 교류에 대한 경험담을 전했을 뿐 아니라 다년간의 ‘힐링 로드 투어’ 해설 등을 통해 정신 건강에 대한 통합적 인식을 높였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