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분만 취약지에서 20년간 24시간 분만실을 지킨 산부인과 원장이 ‘인구의 날’ 국민훈장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충남 논산시 모아산부인과의원 류춘수 원장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류 원장은 24시간 응급분만 체계를 유지해 충남 지역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지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슬기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대 교수는 남성 육아휴직의 효과를 연구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경북 의성군 등 6곳(기관)은 대통령 표창을, 이지현 이데일리 차장 등 7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이충엽 업라이즈 대표 등 50명은 복지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