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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내년 CES 참관할 기업인 모집

입력 | 2023-07-12 03:00:00

지역 제조업체 임직원 40명
항공료-숙박비 등 일부 지원




경기 안산시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를 둘러볼 참관단 40명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 1월 열린 CES 2023에는 세계 170여 개국에서 기업 약 3500곳이 참여했고, 관람객 약 20만 명이 다녀갔다.

안산에 본사나 공장이 있는 제조업체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업체당 1명씩 지원할 수 있다. 방문 일정은 내년 1월 8∼14일이다. 방문 프로그램에는 실리콘밸리 혁신기업 견학 일정도 포함됐다. 참관단에 선정되면 왕복 항공료의 60%와 숙박비, 현지 차량, 통역 서비스 등으로 최대 3800만 원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www.ansan.go.kr)나 안산상공회의소(ansancci.korcham.ne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기업의 수출역량 및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처음 참관단을 모집하는 것”이라며 “안산의 기업들이 세계시장의 변화를 먼저 체험하고 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