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창당 목표로 새진추 준비 중" "진보정치 존재이유 다시 세우겠다"
‘새로운 시민참여 진보정당 추진을 위한 제안모임(이하 새진추)’가 12일 창당 작업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정호진 새진추 운영위원장은 이날 오후 낸 성명에서 “연내 창당을 목표로 이달 말 새로운 제안자 모임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비전위원회 구성 등 제1진보정당을 목표로 창당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쉬운 길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다시 새로운 시민참여 진보정당을 통해 진보정치의 존재이유를 시민들과 함께 시민 속에서 다시 세우겠다”라고 강조했다.
당대변인 출신 정 위원장을 비롯한 정의당 전현직 당직자 60여 명은 최근 “정의당은 변화와 혁신의 여지가 없다”며 탈당했다. 이들은 지난해 정의당을 탈당한 천호선 노무현재단 이사와 함께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