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10가지 괴담 자료집’ 표지 일부. 국무조정실 제공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한 자료집을 배포한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12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정부는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언론·온라인 등에서 제기되는 오염수 관련 의문을 해소해 드리고자 했지만, 그간 설명해 드렸던 사실들과 다른 내용들이 여전히 반복·확산하는 사례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차장은 “이에 우리 정부는 국민께서 특히 우려가 크시고 틀린 정보에 노출되기 쉬운 대표적인 10가지 이슈를 모아 자료집을 제작했다”며 “이번 주 중으로 민원실·공공도서관과 같이 국민께서 자주 들르시는 장소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10가지 괴담 자료집’ 목차. 국무조정실 제공
자료집은 오염수와 방류에 관련된 10가지 이슈을 소개하고 정부 측이 답변을 하는 형식의 이미지로 제작됐다. ‘오염수 방류에 대해 문재인 정부는 반대했는데, 윤석열 정부는 찬성한다’, ‘방류된 오염수는 방사성 물질 범벅이다’, ‘오염수를 방류하면 우리 소금이 오염된다’ 는 등의 이슈에 대한 정부 답변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자료집은 대한민국 공식 웹사이트(korea.kr) 멀티미디어란 내 ‘카드/한컷’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