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의 한 호텔에서 열린 AP4(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회동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2023.07.12. 대통령실 홈페이지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 시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 취임 후 6번째 개별 양자 정상회담이다.
이날 회담에서는 양국 최대 현안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한 일본 정부 측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양 정상은 외환 위기 대응 공동 안전장치, 첨단기술 연구와 공급망 안정화, 미국을 포함한 상호 안보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