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만에 남자 계주 메달을 수확한 한국 육상 (대한육상연맹 제공)
이시몬(한국체대), 고승환, 신민규(이상 국군체육부대), 박원진(속초시청)이 이어 달린 한국 계주팀은 1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5회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38초99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38초55의 태국, 38초87의 중국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가져갔다. 아시아 계주 최강으로 꼽히는 일본은 이번에 불참했다.
동메달을 따낸 남자 육상 계주 (대한육상연맹 제공)
특히 이번 기록은 한국 남자 400m 계주 역대 5위에 해당한다. 한국 기록은 38초74다.
400m 계주팀은 경기 후 대한육상연맹은 통해 “38초대 기록에 진입하며 동메달을 획득한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며 “다가오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기록 경신과 메달 획득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