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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식당서 나란히”…블핑 리사, 루이비통 회장 아들과 열애설

입력 | 2023-07-13 09:22:00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태그호이어의 CEO 프레데릭 아르노(검정색 모자이크)와 파리 식당에 있는 모습. starshootinparis 틱톡 캡처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세계적인 부호로 알려진 베르나르 아르노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 회장 아들과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틱톡 등 SNS상에서는 리사가 프랑스 파리에 있는 한 식당에서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의 CEO 프레데릭 아르노와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리사로 보이는 여성이 편안한 복장을 하고 프레데릭 아르노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 여성은 휴대폰을 들고 촬영을 하다가 이내 미소를 짓고, 상대방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프레데릭 아르노는 리사뿐만 아니라 블랙핑크 멤버들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두 사람이 연인 관계가 아닌 친한 친구 사이일 가능성도 제기됐다.

블랙핑크 멤버들과 함께 사진을 찍은 태그호이어 CEO 프레데릭 아르노. 프레데릭 아르노 인스타그램


프레데릭 아르노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그룹인 LVMH의 수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넷째 아들이다. 그는 현재 고급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의 CEO를 맡고 있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2020년 25살의 나이로 태그호이어 CEO를 맡았고 LVMH 후계자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날 포브스 집계 기준에 따르면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재산은 2111억달러(약 272조 원)로 세계 1위다. 그는 스페이스엑스(SpaceX)와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와 ‘세계적 부호 순위’ 1,2위를 다투고 있다.

리사는 오는 15일 프랑스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리는 월드 투어 ‘본 핑크’(BORN PINK) 파리 앙코르 공연을 위해 파리에 머물고 있는 상태다.

리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