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 전 중앙대 총장(사진)이 14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경북 상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중앙대 정치학과 교수를 지내며 ‘한국정당정치론’ ‘정치사상과 한국정신문화에 관한 연구’ 등의 저서를 냈다. 그는 중앙대 제9대 총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세계일보 회장 등을 지냈고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권경숙 씨, 아들 재열 씨(SBS 골프해설위원)와 창열(백민의원 원장) 주열 씨, 며느리 김은진 최은옥 김연주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 중앙대병원, 발인은 17일 오전 5시. 02-860-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