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쏟아진 폭우에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집에 있던 60대 주부가 매몰돼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15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경 토사가 덮친 청양군 정산면 주택에서 주부 A 씨(67)를 구조했으나, A 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소방본부는 오전 4시 18분경 “안방에 있던 아내가 토사에 매몰됐다”는 남편 신고를 받고 구조대를 현장에 보냈다.
청양에는 지난 13일 0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495.5㎜의 비가 내렸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