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폭우가 쏟아지면서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괴산댐(칠성댐)에 물이 넘치는 월류가 발생해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사진은 15일 방류중인 충북 괴산댐.(한국수력원자력 실시간 화면 캡처)2023.7.15/뉴스1
월요일인 17일 전국에 장맛비가 이어진다. 특히 충청권과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18일 전국에 비가 오고, 충청권과 경북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전국 누적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산지 50~150㎜(많은 곳 전라권, 경남권 200㎜ 이상) △경기남부, 강원남부내륙·산지, 제주도(북부, 동부), 울릉도·독도 30~80㎜ △서울·인천·경기북부, 강원(남부내륙·산지 제외), 제주도(서부, 남부) 5~60㎜ 등이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1~27도, 낮 최고 기온은 26~32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4도 △대전 23도 △대구 25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부산 24도 △제주 27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8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2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부산 29도 △제주 30도다.
17일 오후부터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바람이 30~50㎞/h(9~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