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 새만금 잼버리대회장 점검… “안전확보에 총력”

이병호 사장 “보강공사 조속히 완료할 것”

한국농어촌공사는 16일 이병호 사장이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에서 개최 예정인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대비해 긴급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점검을 통해 시설물 현황을 직접 파악하고, 대회 전까지 보강공사 계획 및 시설물 안전확보를 위해 대책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잼버리대회를 위해 전반적인 현장점검과 배수로 확장·정비 등 침수 대비를 하고 있으나, 집중호우가 이어지자 추가적인 공사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안전한 배수 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강우가 집중되는 구간의 수로 단면과 법면 등을 보강하고, 행사 중 긴급 동원인력 및 장비 계획을 재정비해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병호 사장은 “국제적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보강공사를 조속히 완료하고, 행사 중 집중적인 폭우 시에도 배수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