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스타트업에 79억원 지분투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14일 서울 강남구 롯데벤처스 본사에서 배터리용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보유한 프랑스 스타트업 엔와이어즈와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롯데벤처스와 함께 ‘롯데에너지소재펀드’를 결성하고 엔와이어즈에 데모 플랜트 투자 및 운영자금으로 79억 원을 출자하는 지분 투자를 하게 된다.
엔와이어즈는 차세대 음극재인 실리콘 복합물질에 관한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실리콘 복합물질은 높은 에너지 밀도를 바탕으로 주행거리를 늘리고 충전 시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기존 흑연을 원료로 쓸 수 있다. 이에 따라 높은 생산성과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