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 취지

지난 3월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열린 입학식 모습. 동아일보 자료사진
입학준비금은 교복, 도서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지원금. 서울시는 초등학생에게 20만 원, 중고교생에겐 30만 원 상당의 제로페이 상품권을 지원한다. 하지만 타 시·도에 있는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이런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구는 사각지대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위해 2021년부터 ‘금천구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금천구에 주민등록을 두었거나, 외국인의 경우 금천구를 체류지로 정한 2023학년도 신입생이 대상인데, 입학준비금과 비슷한 성격의 지원금을 이미 받은 경우에는 지원 대상이 아니다.
유 구청장은 “입학준비금 지원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낮추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채현 기자 hch572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