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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폭우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전달…후원성금 모금도

입력 | 2023-07-18 09:15:00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18일 충북 괴산군청에서 폭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호물품은 생수·라면·김·간편식 밥 등 생필품과 밥차 등으로 구성됐다. 폭우 피해가 심한 경북 문경시와 예천군, 충북 괴산군 등 3개 지역에 전달됐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도 1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했다.

중기중앙회와 중기사랑나눔재단은 폭우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10억 원을 목표로 중소기업계 후원성금 모금 운동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계가 매년 폭우 피해 이재민을 도왔지만 올해처럼 피해가 큰 해는 없었다”며 “중소기업인들의 작은 정성이 이재민에게 큰 힘이 된다는 믿음으로 많은 중소기업이 이재민 돕기에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폭우 피해 이재민 지원에 동참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인들은 이달 말까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연락하면 된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