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베이컨 생산·유통업체 베이컨리얼리즘에 약 5억 원을 투자한다. 2017년 설립된 베이컨리얼리즘은 투자금을 연구개발(R&D) 및 마케팅, 시설투자(CAPEX), 인력 채용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신보가 이 회사에 투자하기로 한 것은 최근 글로벌 가공육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캠핑인구 증가로 육류 소비가 늘고 있어서다. 베이컨리얼리즘은 추석, 설 등 명절 매출에 힘입어 재구매율이 3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은 공장을 갖고 있으며 서울 망원동, 성수동, 압구정동 등에 매장을 열 예정이다.
이호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