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외교 계기 북핵 협의 평가
오는 20일 일본에서 한국·미국·일본 3국 북핵수석대표 협의가 개최된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0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수석대표,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진다.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는 통상 분기별로 개최되는 정례 협의체로, 이번에는 순번에 따라 일본에서 열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3국은 협의에서 지난 나토(NATO) 정상회의와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등 여러 다자외교 계기 북핵 문제 협의 결과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 내 핵 문제 관련 앞으로의 공조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북한은 지난 12일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이 참석한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가 진행되는 중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