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프리한 닥터’ 갈무리)
가수 겸 배우 엄정화의 한남동 빌라가 매입 15년 만에 약 두 배에 달하는 가격이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만능 엔터테이너 엄정화의 집이 공개됐다. 방송에 따르면 엄정화는 2008년 약 64평(211㎡) 규모의 K빌라 한 호실을 25억원에 매입했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총 7세대뿐인 해당 빌라는 최근 3년간 거래가 없다. 그만큼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주변 시세를 반영한 현재 시세는 약 5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엄정화는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정면에 자신의 사진을 걸어뒀다. 장덕화 사진작가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다만 역술가 박성준은 현관에는 인물사진보다는 풍경화, 과실 등 생동감을 높일 수 있는 작품이 좋다고 전했다.
그는 “현관문을 통해 기운이 들어올 때 외부로부터 정화되지 않은 나쁜 기운이 들어오기 때문”이라며 “인물화를 건다고 하면 중문을 설치해서 보완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현관을 지나 안으로 들어오면 디자인 거울이 보인다. 옷걸이로도 사용할 수 있는 이 거울은 이탈리아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약 470만원에 달한다.
(tvN ‘프리한 닥터’ 갈무리)
또 빌라가 위치한 한남동에 대해서는 “한남동 이름 자체가 한강과 남산에서 왔다.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모습이고 남향을 바라보는 입지여서 명당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