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그룹 소녀시대 멤버인 태연(사진)의 기부로 꿈꾸는 그루터기 ‘꿈터’ 시설 1호를 완공했다고 18일 밝혔다.
꿈꾸는 그루터기 꿈터 사업은 노후화된 아동복지시설 및 자립준비청소년 주거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설 개선은 소녀시대 태연의 기부로 진행됐다. 태연은 아동 양육시설이나 공동생활가정 등에 사는 가정 외 청소년들을 위해 지난해 말 1억 원을 청소년그루터기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태연은 ‘꿈터’ 시설 1호 완공을 맞아 “미래세대인 청소년이 꿈터 공간에서 행복한 꿈을 꾸며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 관계자는 “소녀시대 태연과 같은 셀럽의 기부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더욱 큰 의미로 다가온다”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분들이 많아야 우리 청소년들이 청소년답게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올 하반기(7~12월) 아동복지시설 및 자립준비청소년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꿈터 사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