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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서 수색하던 해병대원 급류 휩쓸려 실종

입력 | 2023-07-19 09:31:00


19일 오전 경북 예천군 호명면 보문교에서 해병대원 1명이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가운데 호명면 고평교에서 구조당국이 사라진 해병대원을 찾고 있다. 2023.07.19. 뉴시스

경북 예천군 호명면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에 나선 해병대원 1명이 19일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군은 119 등과 함께 실종 대원을 찾고 있다.

이날 해병대 등에 따르면 해병대 1사단 신속기동부대는 18일부터 경북 예천에서 집중호우로 실종된 5명을 찾기 위해 투입됐다. 예천의 한천 일대에 475명, 석관천 일대 388명, 내성천 하류에 43명이 동원됐다. 경진교에서 삼강교 구간 19㎞에는 드론 2대와 소형고무보트(IBS) 8척을, 화룡포 일대에 상륙돌격장갑차(KAAV) 3대를 투입해 하천 주변을 탐색했다.

이날은 밤사이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대부분 해제되면서 구조·수색 작업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었다.

19일 오전 경북 예천군 보문면 미호리 하천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해병대원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가운데 해병대는 금천, 내성천, 낙동강이 만나는 삼강교 지점을 마지노선으로 보고 헬기를 동원해 수색하고 있다. 2023.7.19. 뉴스1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