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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까지 요양비 실손 보장

입력 | 2023-07-20 03:00:00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요양 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실제 비용을 100세까지 보장하는 ‘요양실손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간 보험사가 판매 중인 간병·요양보장 특약은 장기요양 1∼5등급 또는 인지지원등급 판정 시 500만∼2000만 원 수준의 정해진 금액을 일시에 지급하는 형태였다. 이런 탓에 실제 비용을 부담하기엔 부족하고 가족생활비, 대출금 상환 등으로 사용될 경우 도움이 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요양실손보장보험은 장기요양 1∼5등급을 받고 요양원 또는 방문 요양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에 대해 매월 시설 급여(요양원)는 70만 원, 재가 급여(방문 요양)는 30만 원 한도로 실손 보장한다. 특약에 가입하면 요양원 비급여 항목인 식재료비와 상급 침실 이용 비용 등을 매월 각각 60만 원 한도로 추가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방문 요양 서비스 초과 이용 시 월 20회까지 1·2등급 1일 최고 6만 원, 3∼5등급 최고 2만 원을 보장해 매월 최대 120만 원을 추가 보장받을 수 있다.

2018년에 추가된 경증치매자의 인지지원등급에 대한 보장도 신설해 인지지원등급 인정자가 주야간보호 이용 시 월 10회에 한해 1일 최고 5만 원까지 보장한다.

또 요양원 입소 또는 방문 요양 이용에 따른 학대 피해 걱정을 덜기 위해 ‘노인학대범죄피해위로금’도 탑재해 최대 100만 원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 가능 연령은 최대 75세이며 유병자도 간편 플랜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 진단 시 납입 면제 혜택을 통해 추가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아도 보장받을 수 있다.


소설희 기자 fact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