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제공)
유안타증권(003470)에서 자사 투자대회 서비스 플랫폼을 유지 관리하는 외주직원이 고객 개인정보를 무단 유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유안타증권은 20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티레이더 배틀(상시 투자대회 서비스 플랫폼) 유지관리 외주직원이 부정한 수단 및 방법으로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을 18일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티레이더 배틀(상시 투자대회 서비스 플랫폼)에 가입한 고객의 계좌주명, 계좌번호, 휴대전화, 홈트레이딩시스템(HTS) ID, 거래내역(종목명, 금액) 등이다.
유출된 정확한 시간과 건수는 수사기관의 수사 진행 상황을 통해 확인되는 즉시 공지할 계획이다. 피해 접수 담당부서는 개인정보 유출 대응팀이다.
유안타증권 측은 “이번 사고로 인해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스팸, 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의 우려가 있으므로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모르는 번호로 오는 스팸문자, 보이스 피싱에 각별히 주의하고, 고객님의 비밀번호를 변경해달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