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미국 오하이오급 핵 추진 탄도유도탄 전략핵잠수함(SSBN) 켄터키 함(SSBN-737)이 입항해 있다. 미 해군 제공
강순남 북한 국방상은 이날 밤 담화를 내고 “(미군은) ‘오하이오’급 전략핵잠수함을 부산항작전기지에 기항시킴으로써 4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조선반도지역에 전략핵무기를 전개하는 가장 노골적이고 직접적인 핵 위협을 감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사용교리는 국가에 대한 핵무기공격이 감행되었거나 사용이 임박하였다고 판단되는 경우 필요한 행동절차진행을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 오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정박한 미국 오하이오급 핵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SSBN) 켄터키함(SSBN-737)에 승함하고 있다. 2023.07.19. 뉴시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