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한화-GS 10억씩 기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과 재해 복구를 위한 기업들의 지원과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성금 30억 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SK·LG그룹·포스코그룹은 각각 20억 원, 롯데와 한화는 각각 1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호반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충북 청주시에 각각 1억 원씩 성금 총 2억 원을 맡겼다고 20일 밝혔다. GS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 원을 기부했다. 한국무역협회는 5개 출자사와 공동으로 성금 1억 원을 모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와이파이 및 휴대전화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초코파이 등 제과류 1000박스와 단팥빵 등 간편식품 300박스를 각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롯데 유통군은 생수와 컵라면이 담긴 구호품 4000인분을 지원했다. 동서식품은 성금 1억 원과 시리얼바 등 식음료 1000박스를 기부할 예정이다. 아성다이소는 대한적십자에 물티슈와 칫솔 등 4000여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