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토론토에 0-4로 패배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마감했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부터 이어오던 15경기 출루 행진을 마감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3(304타수 80안타)으로 조금 낮아졌다. 출루율도 0.352에서 0.351로 소폭 떨어졌다.
그러나 1루 뜬공을 쳤고, 이때 1루에서 2루로 뛰었던 1루 주자 트렌트 그리샴이 아웃되면서 병살타가 되고 말았다.
김하성은 7회말부터 2루수로 수비를 소화했으나 타석은 더 이상 돌아오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토론토에 0-4로 졌다.
0-1로 끌려가던 샌디에이고는 7회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 솔로 홈런을, 8회말 알레한드로 커크에 좌월 투런포를 얻어맞아 승기를 완전히 토론토에 헌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