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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신변 위험” 신고에 출동…모녀 흉기에 숨진 채 발견

입력 | 2023-07-21 09:18:00


경기 남양주시의 한 빌라에서 모녀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용의자를 쫓고 있다.

21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경 “친구의 신변이 위험한 것 같다”는 내용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양주시 호평동의 한 빌라 안에서 흉기에 찔린 60대 여성 A 씨와 30대 딸 B 씨를 발견했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 B 씨 모녀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유력한 용의자를 특정해 추적 중인 단계”라며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이라 자세한 내용을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