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장맛비에 남한강 상류에서 떠내려온 쓰레기 더미입니다. 산사태 등으로 뿌리째 뽑혀 떠내려온 나무가 제일 많지만, 생활 쓰레기와 가축 사체 등 다양합니다.
수거된 쓰레기는 일단 집하장으로 보내지고 거기서 또 분리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생활 쓰레기는 재활용 쓰레기와 폐기용 쓰레기로 나누어지고, 나무는 원하는 농민들에게 땔감용으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이번 주말에 장맛비가 다시 내린다는데 적당히 내렸으면 하는 생각은 이제는 모두의 바램 일 것입니다.
<촬영협조=수자원공사 충주권 지사>
신원건기자 laput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