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호 오톰 대표(오른쪽)가 결핵 스마트 관리 솔루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있다. 오톰 제공
이번 공모전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등 디지털 헬스관련 신기술을 기반으로 결핵을 발견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공모된 아이디어들은 기술 지원을 더해 향후 국내외 결핵퇴치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오준호 오톰 대표는 결핵의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위한 AI 기반 결핵 유형 및 진단 영역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알고리즘은 엑스레이 영상을 통해 결핵의 유형을 잠복 결핵, 비활동성 결핵, 활동성 결핵 등으로 분류해 진단 영역과 크기를 측정할 수 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